학생후기

벤쿠버 홈스테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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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ather 작성일17-09-05 22:45 조회15,3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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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살 유학생입니다.

홈스테이를 후기를 이제서야 쓰네요.. 제가 살던 홈스테이는 필리피노 캐네디언 부부께서 케어해 주시는 곳이였습니다.

필리핀노 캐네디언 홈스테이의 악명을 듣고 가서 처음에 겁을 먹었는데. 처음 도착하자마자 홈스테이맘(레이첼) 인상이 너무 좋았어요~!!

컴패스카드 (교통카드)사러 가야된다고 부탁드리니까 한번도 해보신적 없으신데도 마트 직원분께 물어물어, 구매해 주시고, 마트가신 김에 먹고싶은거 없냐고,

과자 하나만 고르니깐 이것도 먹어야지 저건어때 하면서 사주셨어요!

제가 들어간 홈스테이는 원래 같은 국적을 받는것을 않좋아하시는데, 한스삼촌(=유학원 원장님) 덕분에 들어갈수 있었어요.

1.시설

일단 홈스테이 했던곳에 윗층을 홈스테이 가족분들 아래층은 홈스테이 학생들이 썻어요!! 혹시 필요한게 있을때 자유롭게 윗층에 가서 물어볼수도 있고, 딱히 제재하지는 않으셨어요!!

아래층에 냉장고부터 주방, 거실, 화장실도 완벽하게 갖춰져있었어요!!

총 저 포함해서 홈스테이 학생 6명이 살았어요 달마다 인우너수가 바뀌었는데 최대가 6명이였어요!!

6명이서 한 화장실을 같이 쓰는 불편함은 있지만 생활패턴이 다들 많이 달라서 저는 딱히 불편함을 못느꼇던것 같아요~

방은 큰 책상하나에 침대 싱글보다 약간큰? 사이즈, 옷장, 수납장 2개. 넓은 공간을 사용했어요!! 제가 원하면 문도 잠글수 있었어요

3일만에 그 문손잡이를 고장냈지만.. 홈스테이 파더(헐큘러스)께서 괜찮다면서 고쳐주셨어요 ㅜㅜ 그때 놀라지 않았냐며 괜찮다고 아무 문제 없다고 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했어요..

그거말고도 수도꼭지도 고장내고 진짜 이것저것 부순게 많은것 같은데.. 다 괜찮다고 해주시고 고쳐주시고 너무 감사했어요 ㅜㅜ 특히 제방에는 개인용 히터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2.위치

위치는 버스정류장이 바로 앞에있어서 거기다가 다운타운 가는 버스는 4종류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집앞에 이쁜카페도 있어서 가끔 공부하기도 좋았고요~

 

아침, 점심, 저녁을 시간 맞춰서 해주시고 만약 시간에 못와서 못먹게 된다고 해도 랩이나 플라스틱 도시락에 넣어주셔서 아무때나 먹을 수 있게 해주셨어요!!

저 같은 한국인 친구들을 위해서 김치랑 라면도 매번 사서 찬장에 꽉꽉 채워주셨어요!! 매일 같은게 아닌것도 너무 좋았어요!!

집에서 먹을때는 곰국 한달, 카레, 짜장 4일 넘게 먹은적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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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많이 좋아져서 밖에서 바베큐파티했어요!! 술부터 먹는거 다 제공해주심 ㅜㅜ 진짜 감동...

그 외에 우리들 끼리 파티하면 와인, 샴페인 주시고, 너희 파티해?? 이러시면서 와인 똭! 치즈케익 똭, 과자 똭 진짜 부모님처럼 해주셨어요

 

홈스테이하면서 룸메들이 다들 너무 좋았어요!! 매일 맛있는거 같이먹고 저녁까지 수다떨다 자고 진짜 다들 자매처럼 지내고 다들 자취를 해도 매번 만나고 너무 재밌었어요!!

다들 배려심 넘치고 진자 좋은 사람만 만났던곳 같아요~

반 친구들보다 홈스테이 룸메들이랑 더 빨리 친해졌고, 더 재밌게 놀았던것 같아요~

국적이 다 다르니까 학교에서도 영어를 사용하고 집에서도 영어를 사용하면서 이때 영어가 진짜 확실히 많이 늘었어요!!

이때 홈스테이 부모님들 께서도 이럴때는 이런 표현을 사용하면 좋아라고 교정도 해주시고, 다를 나라 말들도 배우고!! 여러나라 음식도 먹고 너무 즐거운 날을 보냈어요!!

 

제 한국 룸메언니가 저랑 비슷한 방에 살고 히터도 따로 없는데.. 저보다 60불을 많이 낸다는 것을 알고 충격... 저는 홈스테이 부모님께 바로드렸거든요.. 언니는 학원에 돈을 내면 유학원에 전달해주는 방식?? 

이때 진짜 삼촌한테 감사했어요ㅜㅜ 처음 온날 라이딩 비용도 홈스테이 부모님께 받고, 다른 친구을 이야기 들어보면 홈스테이랑 학생사이에서 수수료라고 엄청 때어가던데 그런것도 없고.. 비자도 잘 안나온 사람도 많은데 신청하자마자 2주만에 받을수 있었고.. 자취할집 구할때 도움 요청했는데 500불 달라는 유학원도 있는데.. 삼촌은 자원봉사로.. 매번 궁금한거 있으면 같이 고민해주시고 해결방안 찾아주시고..ㅜㅜ 이때 진짜 삼촌에게 감사했고 유학원과 어학원 진짜 잘 골라야 되는구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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