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후기

밴쿠버에서의 1년간의 hol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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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nna 작성일14-03-17 22:02 조회17,2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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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졸업하고 계속 일을 하다가 20대 후반이 되니까 뭐든 새로운걸 해보고 싶은 마음에 덜컥 결정한 캐나다 워킹 홀리데이..
뭐든 닥치면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가긴 했지만 막상가니 막막한것도 많고 뜻대로 되지 않는것도 많더라구요
그래도 1년 열심히, 재밌게 보내고 왔습니다.

처음에 선택한 학원은 밴쿠버에서 꽤나 규모가 큰 아일락. 아일락은 수업이 다양한 편인데, 처음부터 비지니스 반에 배정을 받아서
첫날은 멘...붕... 이었어요.ㅎㅎ 그치만 친구들 사귀고 적응하고 나서는 정말 재밌게 수업하고 많이 배웠어요
토론을 많이 해서 다른나라 문화들도 알수 있었고 그런것이 가장 좋았던것 같아요. 신기하기도 했고..
그전에는 정말 잘 몰랐던 남미 쪽이나 동남아시아 쪽 문화들.. 영어뿐만 아니라 그런것들도 배우고 알게되니까 더 흥미있었던것 같아요 
16주 과정으로 다녔는데 학원가는게 너무 재밌었어요. 

학원 졸업할때쯤되서 일을 구하려고 구직활동을 했는데 이때가 아마 가장 걱정도 많고 고민도 많았던것 같아요.
처음에는 레쥬메 한장 내는것도 너무 떨리고..ㅠㅠ 
고민이나 궁금한거 있을때마다 한스 오빠 찾아가서 귀찮게 했었죠...ㅎㅎㅎㅎ
갈때마다 뭐라 하시면서도 항상 꼼꼼히 다 챙겨주시고 해서 도움 많이 됐어요 ^^ 땡큐 한스~

다행히 졸업하자마자 꽤 하고 싶었던 베이커리 까페에서 일을 할수 있게 됐고, 8개월동안 쭉 일하면서 밴쿠버 생활을 즐기고 왔죠!ㅎㅎ
처음에 목적이 1년간의 휴가 같은 거였기 때문에 디플로마 같은건 신경 안썼는데 
끝날때가 되니 너무 아쉬워서 마지막달에 ppc 에서 1달과정의 테솔 수업을 들었습니다.
나름 만족스럽게 끝내고 왔어요ㅎㅎ
귀찮은 비자 연장과, 쉬는날에도 나와서 학원등록 손수 도와주신 한스님 다시한번 감사 ㅎㅎㅎ

밴쿠버에서의 1년을 다시 생각해보니까 정말 한스오빠 없이 혼자 일처리 할려고 했으면 힘들었을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ㅋ
매일 구박아닌 구박하면서도 동생처럼 잘챙겨줘서 든든했어요! 
아 이제 여름이 다가오는데.. 밴쿠버의 여름이 벌써 그리워요ㅠㅠㅠㅠ


동네 형처럼 오빠처럼 그렇게 학생들과 지내시는 모습 좋아요! 계속 그렇게, 번창하세요 업투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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