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nerstone+ ppc + sec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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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소영 작성일15-02-13 23:56 조회17,3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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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자마자 쓰고 올린다 하고서 드디어 올리네용….ㅎㅎ
저는 1월 말에 출국해서 3주전쯤 한국에 돌아왔고 밴쿠버에는 비교적 짧게 6개월간 있었어요.
밴쿠버로 떠나기전에 몇몇 유학원에서 상담을 받아봤는데 모든 유학원에서 esl만 6개월 추천을 받았었어요 그래서 esl 프로그램 이외에 어떤 다른 프로그램이 있는지 생각도 못했었는데 (실제로 6개월이상 esl만 끊고 들었던 친구들은 너무 지루했었다고해요..)..저도 그럴뻔 했는데 한스삼촌과 상담을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추천해주셔서 짧은 연수기간이지만 다른사람들보다 더 배우고 경험하고 올수 있게 됬던거 같아요..
저는 처음으로 cornerstone에서 esl을 3주간 들었는데..개인적으로 선생님과 수업스타일이 잘 맞지 않아서 한스삼촌과 상담후 같은 학교내에 있는 real speaking 수업으로 옮겨서 1달 더 수업을 들었어요. Cornerstone에서 real speaking 들을때가 6개월 연수기간동안 제일 편하고 재밌었던 수업이였는데 사실 배우는 내용이 수업에서 많진 않고 놀면서 이야기하는 형식인데 그후에 들었던 수업보다 숙제도 없었구 시험도 없었구..ㅎㅎ. 무엇보다 선생님인 andrew가 너무 착하고 학생들한테 너무 잘해주셔서 좋았아요!
그다음에는 ppc에서 통번역 수업을 들었어요. 통번역은 총 코스가 3달인데 저는 2달까지 듣고 다음 들을 프로그램 입학시기와 맞추느라 2주 더 들어서 총 10주들었어요! 마지막에 2주 분량을 수업듣지 못한게 아쉬웠지만..ppc를 다니는 많은 학생들은 알겠지만 숙제와 프리젠테이션 파이널과제 매주 시험등.. 빡센 수업 커리큘럼 때문에 정말 3달코스는 길고 힘든 시간이에요ㅜㅜ
하지만 3군데 다닌 학원 프로그램중 통번역 프로그램이 가장 많이 배운곳인 것 같고, expression을 많이 배워서 유용한 것 같아요.
물론 통역 번역 수업이기 때문에 한글을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고 선생님과 학생들 다 한국인들이기 때문에 다니는 동안 회화 실력이 주춤하거나 떨어지기도 하는 단점이 있어요.. 학원에서 영어만 쓰기로 하는 관리를 하고 있긴 하지만 한국 학생들끼리 있다 보면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에 한국어로만 이야기하는 상황은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단점이 있다면 영어로 대화하고 지낼 상황이 별로 없다는 점. 숙제와 과제가 빡세다는 점이 있어요..
하지만 수업 내용들이 좋고 유용하기 때문에 적어도 2달 코스 이상은 추천드리고 싶어요!
마지막은 tesl 수업이에요 tesl은 teaching English as a second language라고 해서 esl학생들을 가르치는 수업이에요. 수업은 sec에서 들었구요.
코스는 6주 수업인데 월~금 9시부터 1시까지 총 100시간동안 이론수업을 듣고 10시간 수업 참관 과정이 있고, 10시간동안 직접 가르쳐보는 실습있어요.
학생은 총 4명이였고, 한국학생1명, 일본학생1명, 캐네디언1명 그리고 저까지 소규모로 들었고, 캐네데언 학생은 물론이고 한국학생과 일본학생 모두 영어를 다들 정말 잘해서 초반에 살짝 기죽기도 했었는데… 캐네디언 학생과 함께 수업듣는것도 색다른 경험이였고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아요! 요즘엔 보통 제가 같이 들었던 저 캐네디언 학생처럼 esl 선생님이 되고자하는 학생들이 코스당 1명씩은 듣는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들은 시기가 연말 연초여서 휴일도 많고 해서, 실습 스케쥴을 짜는 과정이 쉽지 않아서 6주보다 딜레이가 좀 되긴 했는데요 그래도 다른 학원 tesl 수업에 비해서 2달이내로 끝내는 과정이 비교적 짧은 코스에 마무리가 되어서 장점인 것 같아요. 또 실습에 있어서 다른 학원에서 tesl을 들은 친구에 얘기를 들어보면 같이 듣는 tesl 학생들 앞에서 수업연습은 하는것으로 실습을 대체했다고 들었는데 직접 esl 학생들을 가르치는 sec 실습방식보다 그 편이 사실 덜 떨리고 쉬울 것 같기는 하지만 sec tesl 프로그램이 좀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것 같아요! 물론 매번 수업을 준비할때 자료들이나 책이 없을경우는 handouts까지 다 준비해야하고 학생들 앞에서 서서 수업하는것이 매우 떨리긴 했지만, 하다보니까 조금 익숙해지기도 했고 가르쳤던 학생들이 거의 착해서 잘 마무리가 되었던 것 같아요.
요약해서 말하면 단점이라면 시기상의 문제도 있었던 것 같지만, 실습 스케줄이 거의 전날에 잡히고 수업할 교재나 주제가 거의 전날 받아볼수 있었기 때문에 수업을 준비하는 시간이 부족했고 연습하는 시간도 부족했었던게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저에게 아쉬웠던 점인 것 같아요..
장점은 소규모로 6주동안에 비교적 짧은 시간에 끝나고, tesl Canada 인증을 받을수 있는 학교라는점과 체계적으로 교육과정이 짜여 있다는게 sec에 장점인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학교 자체가 사실 맘에 들어서 전체적으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수업은 tesl만 들었지만 실습을 위해서 여러 수업을 참관했는데, esl 수업에 국적비율이 정말 좋아요! 선생님들이 다 친절하시고, 수업이외에는 필요한 것 있을때마다 잘 상담해주시고 너무 힘을 많이 받았던 카운셀러 vicky도 너무 좋았어서 tesl이 아니라도 sec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ㅎㅎ 제 후기기 수업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짧은기간이였지만 여러 코스를 들은 학생으로써 다양한 프로그램을 듣는것이 빡세긴 하지만 얻는것도 많고 배운것도 많은 기회가 될거라고 생각하고..
밴쿠버까지 와서 공부하는일이 쉬운일은 아니니까 많이 얻어가시구 즐겁게보내다 가시길바래요!
저 또한 그럴수 있게 도와주신 한스삼촌께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늦게 써서 죄송해요 ㅜㅜㅜ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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