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후기

밴쿠버에서 6개월을 연장하고 1년을 채우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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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나라 작성일14-02-18 18:44 조회17,5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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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 1월에 어학연수를 위해 밴쿠버로 떠났습니다
사실 처음 계획한 6개월은 다른 유학원을 통해 어학원을 선택했지만
수업 수강 기간과 학생 서비스 문제로 유학원에 불만족 한 상태로
한국에 돌아오는 7월 비행기표까지 끊어둔 상태였어요
하지만 6개월이 너무 아쉽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저는,
같은 학원을 다니던 친구들이 유학원의 도움을 많이 받으며 비자 연장을 준비한다는 소리에
그 유학원에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Hans 오빠를 만나게 되었고, 첫 날 상담 후에 바로 마음을 먹었어요. 남아서 공부를 더 해보기로.
어떻게든 학생을 끌어들이려는 다른 유학원과는 달리, 오랜 상담 후에도 연장과 유학원 선택을 강요하지 않는
모습에서 학생에 대한 배려와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   
그리고 그날로 예약한 비행기표를 취소하고 비자 연장과 코업 비자 발급을 위한 서류들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유학원을 통해 선택한 6개월 동안의 학원을 소개해보자면
성인,유아TESOL로 유명한 Pan Pacific College와 인턴쉽으로 유명한 Gastown Business College였습니다
TESOL은 4주 과정이지만 120시간의 수료 시간이 인정되고 Diploma를 취득할 수 있는 단기간 고효율 프로그램이었어요~
영어를 배우는 학생 신분이지만 그 시간 만큼은 영어를 가르치는 초보 선생님 입장으로 수업 준비와 진행을 해보며
영어에 대한 애착을 가질 수 있었던 일취월장 4주였습니다. 마지막 주엔 학원을 통해 TKT라는 영어교사능력 자격시험을 치르고 좋은 성적으로 자격증도 얻었습니다

두번째로 간 GBC는 제가 밴쿠버 유학생활 중에서 가장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자부하며 추천하는 학원입니다
GBC는 복장부터 교내 규칙까지 엄격하기로 소문난 학교라 사실 저는 그 학교엔 갈 일이 없을거라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수업 수강 후, 한국 일본 학생들이 GBC만을 위해 밴쿠버에 오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GBC에서만 들을 수 있는 여러 Business 위주 강의들과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저는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United Airlines 매니저 보좌 비서로 6주간의 인턴쉽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밴쿠버에 발을 디딘 곳에서 외국 항공사의 일원으로 현장 실습을 하면서, 저는 제 인생에서 가장 뜻깊은 시간을 보냈어요
GBC에서 배웠던 Business Etiquett을 몸소 실천하고, 매니저로부터 공항 시스템을 배우고 주어진 업무를 스스로 수행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비록 무상 인턴쉽이었지만 유상 인턴쉽 그 이상의 것을 얻을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밴쿠버에서 6개월을 연장하면서 좋은 학원을 선택하고 이렇게 뜻깊은 경험을 얻기까지
Hans오빠께서 첫 발부터 마지막까지 열심히 도와주신 것에 감사드려요!
학원 선택 막판에 여러 문제로 불안하게 해드렸는데 묵묵히 기다려주신 것도 감사했어요~
친구들이나 주변 지인이 밴쿠버에 어학연수 간다고 하면 망설임없이 추천할게요ㅋㅋ항상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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